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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에서 남아공 민중의 실상을 담은 사진집을 20대에 발간한 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고, 1990년 망명자 신분으로 뉴욕에서 가난하고 외롭게 생을 마감한 사진작가 어니스트 콜의 삶의 궤적을 좇는다. 아니, 그의 흉중을 꿰뚫는다. 불가사의하게 발견된 60,000여 점의 네거티브 필름을 매개로 감독은 어니스트 콜을 삶을 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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