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스 왕국의 무자비하고 탐욕스러운 장군인 니코스는 선량하고 평화주의적인 왕을 못 마땅히 여기다가 반란을 일으키고 왕과 왕비를 살해 후 테오도라 공주를 납치하여 자신이 왕으로 등극한다. 하루아침에 연인인 테오도라를 빼앗긴 아리아스는 반란으로 왕이 된 니코스 장군을 처단하고, 왕국을 되찾기 위해 반신반인으로 소문난 헤라클레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매일 술에 쩔어 주정뱅이로 살아가는 헤라클레스를 보고 아리아스와 그의 일행은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술을 마시게 된 이유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