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고로를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루비 덕분에 B코마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직전까지 도달한다. 아쿠아는 루비의 활약 이면에 아이 사망 후 행방불명된 전 이치고 프로 사장 사이토 이치고의 협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추적하던 인물이 친아버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한편, 루비에게 의존하며 B코마치의 인기에 고민하던 카나가 저지른 행동이 스캔들 기사로 주간지에 실릴 위기에 처한다. 아쿠아는 기사를 철회시키는 조건으로 금기시된 정보를 주간지에 넘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