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덮쳤을 때 포획했던 괴수의 정체가 밝혀진다. 바로 연금술에서 최고의 물질로 치는 ‘현자의 돌’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라는 것. 이에 파리 화격단 멤버들의 영력을 이용해 현자의 돌에 대항할 신병기를 만들기로 한다. 이로 인해 오랜만에 휴일을 맞이한 화격단 멤버들. 그런데 늘 티격태격, 옥신각신하던 로벨리아가 글리신에게 둘이 같이 한잔하러 나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다른 멤버들. 그리하여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파리 거리를 구경하며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에리카가 갑자기 갈 곳이 있다며 멤버들더러 먼저 들어가라는 것. 그 에리카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에펠탑이었는데,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과 맞닥뜨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