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최후의 승자는? 임진왜란의 원흉이자 빌런의 대명사로 알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러나 그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인물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우리에게는 최악의 악당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팽팽히 대항한 또 다른 일본의 전국시대 영웅,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리고 두 사람과 더불어 '전국 3영걸'이라 불리며 전국시대 가장 강력한 지도력을 보여주며 일본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인물이라 평가된 오다 노부나가. 일본의 ‘전국 3영걸’이라 불렸던 세 사람의 일본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00년 가까이 지속됐던 혼란과 분열의 전국시대를 평정하고 일본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