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시작 당일 무사히 첫 손님을 받는데 성공한 세 남자. 부엌에선 푸짐한 상차림이, 방 안에는 온기가 가득한데...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외국인 손님의 등장으로 해진은 동공지진. 과연 숙박명부 작성부터 방 안내까지 투철한 사명감 장착한 숙박담당 해진의 대처 방법은? 마늘까기인형 정남의 도움 덕에 부엌은 순항 중. 그러나 점차 다가오는 식사시간에 부엌엔 긴장감이 감돌고... 상추 잎부터 그릇하나까지 정성가득 담은 승원의 첫 요리 공개 임박. 삼시세끼에서만 보던 차승원 표 요리의 맛은? 동트지 않은 새벽, 고요한 하숙집에 영업 둘째 날이 찾아왔다. 하숙집을 가득채운 손님들과 덩달아 바빠진 세 남자. 오늘의 스페인어를 외며 장보기에 나선 정남과 승원, 오늘의 요리는? 한 편, 새 장비 보급에 이케요의 작업능률 상승. 고객의 소리를 담아 신제품을 런칭했다는데... 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