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렬이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말에 정수는 홍렬에게 사정사정해서 아르바이트자리를 얻어낸다. 윤영은 오중에게 친구인 폴을 인사시킨다. 오중은 폴의 인사법이 마음에 들지 않아 투덜거린다. 한편 정수는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실수만 하는 정수를 보자 홍렬은 기가 막힌다. 윤영의 외국인 친구 앞에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오중은 영어를 하려고 진땀을 흘린다. 하지만 오중은 재황에게 외국인과 대화를 나눴다고 자랑한다. 한편 아르바이트에 지친 정수는 결국 홍렬에게 그만두겠다고 항복을 하고,오중은 윤영과 폴이 함께 집으로 찾아오자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