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은 부모님 심부름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으러 보석가게에 간다. 모양이 똑같은 가짜 반지를 본 오중은 그 반지를 사서 정수에게 준다. 하지만 오중은 진짜와 가짜가 바뀐 것을 알고 굉장히 난감해 한다. 오중은 반지를 바꿔치기 하기로 결심하고 때를 노린다. 정수와 주현은 번갈아가면서 안방에서 나오지 않고 오중을 괴롭힌다. 오중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가짜 반지를 찾아내는 순간, 진짜와 가짜 반지가 뒤바뀐다. 인기척에 놀란 오중은 급한 대로 아무 거나 들고 나오지만 감정 결과 가짜인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