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렬의 생일이 돌아온다. 모두 홍렬의 집에 모여 생일파티를 연다. 주현은 급한 서류작성 때문에 집에 남아서 일한다. 하지만 주현은 독수리 타법으로 여유있게 일한다. 주현은 영삼을 기다리는 인종을 불러 레슬링을 한다. 인종은 죽는다고 놔달라고 하지만 주현은 재미가 있어 더 심하게 한다. 결국 인종은 울음을 터뜨리고, 울면서 집으로 간다. 잠시 후 주현은 집에 온 두섭과 복건을 못살게 군다. 두섭은 신경도 쓰지 않고 만화책만 본다. 오히려 복건은 주현의 팔을 꺾어서 꼼짝 못하게 한다. 한편 홍렬은 주현이 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삐친다. 혜경은 홍렬이 얼마나 잘 삐치는지 비디오로 찍어서 공개하는데….